아이유·크러쉬 아파트 ‘래미안 첼리투스’
한강변에서 가장 높은 56층 아파트
아이유가 분양받은 에테르노 청담 가격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유튜브 브이로그를 통해 자신의 방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유만의 아기자기한 감성이 돋보이는 방 내부가 담겼는데, 새하얀 러그와 따뜻한 조명, 인형과 통기타가 눈에 띄었다. 아이유는 “여러분 여기가 제 방이거든요.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인데 집에서 이렇게 혼자 하는 브이로그 같은 영상을 다들 원하신다고 해주셨어요”라며 영상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날 아이유의 브이로그가 나간 뒤에는 아이유 집에 있던 가구나 소품 가격이 조명되기도 했는데, 침실에 놓여있던 깅엄체크 패턴의 침대는 스위스의 고급 브랜드인 ‘해스텐스‘ 제품으로 가격이 최소 수천만 원에서 1억 원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국내 여자 가수 중 재산 순위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영 앤 리치의 재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래미안 첼리투스’로 밝혀졌다.

2011년 렉스아파트를 재건축해서 2015년에 만들어진 래미안첼리투스는 한강변에 위치한 단지 중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곳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56층의 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초 이 아파트는 30층대로 지어질 예정이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발표하면서 용적률 328.74%를 적용해 56층으로 초고층 아파트를 올릴 수 있던 것이다. 단 이후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래미안 첼리투스는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로 남아있을 수 있었다.

이촌동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된 래미안첼리투스는 아파트 3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가 눈에 띄는데 이곳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래미안첼리투스에는 도보 10분 거리에 이촌한강공원이 있고 가까운 위치에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이 있으며, 서울신용산초·용강중·중경고가 도보 가능 거리에 있어 우수한 학군까지 갖추고 있다.

래미안첼리투스에는 아이유뿐만 아니라 가수 크러쉬와 지코, 배우 유인나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12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올해 초 거래될 당시 약 51억 원에 매매되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 주택인 ‘에테르노 청담‘을 분양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크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에테르노 청담은 스페인의 유명 건축가인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지하 4층~지상 20층으로 조성된다.

74평 단층아파트부터 142평 복층 펜트하우스로 이뤄진 에테르노 청담에는 단 29세대만이 입주할 예정인데, 아이유는 그중 한 세대를 분양받으면서 130억 원의 분양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주택은 2023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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